장기 투자 하시기로 하셨으면 시세창 보지 마세요.

장기 투자 하시기로 하셨으면 시세창 보지 마세요.

운영자 0 09.01 21:10

"장기 투자 하시기로 하셨으면 시세창 보지 마세요." 

 

 

 

단타 위주로 하루에 몇번씩 거래하시는분들 아니고 

 

장기로 간다고 하시는분들도 생각보다 자주 시세창을 확인합니다. 

 

 

 

예를들어 A , B라는 사람 두명 모두  100만원에 산 종목을 150만원에 팔기로 마음먹었으면 

 

사실 결과는 딱 두가지 입니다.

 

1. 150만원을 찍는다.


2. 150만원을 못찍는다. 

 

 

 

150만원 찍으면 둘다 50%씩 버는거고 못찍으면 못버는거죠.

 

근데 A는 궁금한건 못참아서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씩 시세를 확인하는 사람이고 

 

B는 무덤덤해서 그냥 시세 확인안하고 150만원에 매도 걸어놓고 

 

매도시 휴대폰에서 알림이 울리도록 설정만 해뒀습니다. 

 

 

 

두사람 모두 매수한 종목은 변동성이 너무 심해서

 

100만원짜리가 130만원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50만원까지 떨어지고 

 

정말 한달사이에 엄청난 등락을 반복하더니 

 

결국 150만원에 도달했습니다. 

 

 

두사람 모두 홀딩하고 있었고 150만원에 매도를 했기 때문에 50%의 수익을 냈습니다. 

 

수학적으로 얻은 수익은 50만원으로 동등하지만 

 

사실 두사람 차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B같은 경우는 시세를 확인안했기에 평소에 별 다름 없이 회사도  잘다니고 

 

친구도 잘 만나고 밥도 잘먹고 똥도 잘싸고 여튼 잘지냈습니다.

 

근데 A는 하루에도 수십번이상 시세를 확인하며 오전에 시세가 1~2프로 오를때는 엄청 기분이

 

좋아졌다가 밤이 되어서 시세가 떨어지면 

 

또 우울해져서 술을 먹거나 주변에 짜증을 냈습니다. 

 

하루에도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몇번을 반복을 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복권을 산 사람에게 10억짜리 복권이 당첨되었다고 이야기 해주면 뛸듯이 기뻐할겁니다.

 

근데 몇시간뒤에 전산착오였고 사실 복권이 당첨된게 아니라고 하면 진짜 세상을 다 잃은것처럼 우울해지겠죠.

 

그런데 또 다음날 전산착오가 아니라 실제 복권당첨된게 맞다며 당첨금을 주겠다고 하면 다시 기뻐할겁니다. 

 

이런식으로 몇번 반복하다가 

 

여튼 마지막에 복권당첨된거 맞으니 당첨금액 지급하면

 

결국에는 돈을 얻게 되겠지만 멘탈이 온전치 못하겠죠. 

 

 

 

 

주식이나 코인투자는 멘탈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변동성이 심한 코인판에서 시세를 매시간 매분마다 확인하는것은

 

스스로의 영혼을 갉아먹고 이 시장에서 돈을 벌 확률을 점점 낮춰나가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투자는 뇌동매매가 아니라 무조건 계획적으로 해야합니다. 

 

 

종목을 매수하기 전에 무조건 무조건 미리 익절, 손절 구간을 지정하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그냥 그 구간에 매수 매도를 걸고 그냥 체결되면 확인하시면 됩니다. 

(알림이 오잖아요)

 

 

저 역시 과거에는 정말 하루에도 수백번씩 시세를 확인했고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쳤고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어

 

스스로 약속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코인 시세를 볼때마다 네이버 빈에 1만원씩 기부하겠다고...

 

 

첫달에는 거의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지만(10번 확인하거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기부금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에따라 코인시세에 종속받던 제 생활도 

 

시세 확인이 줄어드니 점점 정상적으로 돌아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특정가격에 알람 걸어놓고 그냥 가격 도달하는것정도만 모니터링 하거나

 

코인당 와서 시장 분위기정도만 확인하는식으로

 

습관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불장이 오면 코인당에서 난리가 나는데 코인당 글 읽으러 왔는데 

 

딱히 분위기 별일 없으면 제 코인 시세도 뭐 큰 변화없이 평범한 등락만 있었다라는거고 

 

사실 저는 장기투자하기로 마음먹은 입장에서 굳이 시세 확인할 필요가 없다라는거죠.

 

 

 

 

"나 이거 진짜 무조건 얼마 되면 팔거다"

 

"나 진짜 장기투자한다!" 

 

라고 하시는분들...

 

매일, 매시간, 매분 시세 확인할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안팔건데?

 

 

 

요약해서 장기투자, 가치투자 하기로 하시는분들은 

 

이거 딱 한가지만 기억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시세 확인을 한번 할때마다 내 영혼이 점점 코인에 갉아먹힌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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